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에서 김경호는 13라운드 2차 경연 주제 '내게 특별한 사람의 추천곡 부르기' 미션을 맞아 정보석의 추천곡을 선보였다.
자신의 특별한 사람으로 배우 정보석을 꼽은 김경호는 정보석이 출연하는 드라마 '무신' 촬영 현장을 직접 찾아갔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가수와 팬으로서 돈독한 사이였던 것.
정보석은 "과거 김경호의 콘서트를 찾아갈 정도로 열혈 팬이었다"며 "너 쫓아다닐 때가 지금 네 나이 때인데"라고 감회를 드러냈다.
이어 정보석은 "이제 헤드뱅잉 하지 마라. 따라하면서 머리가 돌았거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보석은 김경호에게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 소리 뿐'을 추천했고, 김경호는 명예졸업을 앞둔 마지막 라운드 경연곡으로 해당곡 결정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6일 진행되는 13라운드 2차 경연 녹화를 끝으로 잠정 휴지기에 돌입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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