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은 최근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속 상대 캐릭터 이훤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김유정은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연우 역을 맡아 왕세자 이훤 역의 여진구와 애틋한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성인 연기자 김수현과도 회상 씬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이날 김유정은 "멜로 연기가 어려웠지만 그 순간은 이훤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남자 출연자 중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에 "여진구가 아니라 김수현"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최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도 김유정은 "(김)수현 오빠가 제일 멋있다. 여진구 오빠는 없어도 된다. 수현 오빠가 더 멋있고 자상하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유정은 '해를 품은 달' 출연 이후 대중목욕탕을 더 이상 못가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5일 오후 4시4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