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 2012' 측에 따르면 김종서는 척추측만증으로 인한 고통에도 불구하고 오페라 연습에 한창이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일직선 상에 있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휘는 증세를 보이는 질환으로, 김종서는 20년 전부터 앓던 척추측만증 증세가 악화돼 뜻하지 않게 부상 투혼을 벌이고 있다.
제작진은 "최근 오페라를 배우면서 복부에 힘을 많이 주어 고통이 심해진 것 같다. 병원 측에서는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고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지만 김종서는 '오페라스타' 첫 경연 무대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서는 "오래 전부터 척추측만증을 앓아왔다. 그동안 크게 문제시 하지 않았는데 최근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요즘 오페라 배우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다. 아프다고 도전을 멈출 수 없다. 최선을 다해 갈 때까지 가 보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오페라스타 2012'는 김종서, 박지윤, 손호영, 박기영, 다나, 에이트 주희, V.O.S의 전 멤버 박지헌, 더원 등 도전자들의 오페라스타 타이틀을 둔 서바이벌 경합으로 펼쳐진다. 10일 오후 9시 첫 생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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