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한 개그맨 변기수가 아내에게 용돈을 받아 생활 중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변기수는 “얼마 전 경제권을 모두 아내에게 넘겼다”고 운을 뗐다. 걱정스런 패널들의 표정에 그는 “걱정 말아라. 정말 행복하다”며 “하루에 3만 원을 받는다. 일반 직장인 분들에 비해 많이 받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흡족함도 잠시, 변기수는 “매니저 밥 사주고 차에 기름 넣으면 솔직히 남는 것이 없다”며 “문제는 아내가
이어 “몇 개월을 모아 얼마 전 드디어 선물을 하나 해줬다”며 “정말이지 행복해 ‘미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조형기, 정소녀, 선우용녀, 이계인 등이 출연해 입담을 주고받았다.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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