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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침, 태식(정웅인)이 일어나자 마땅히 옆자리에 있어야 할 아들 국수(박희건) 대신 인형이 누워 있다. 옷가지가 없어진 것으로 볼 때 가출이 틀림없는 상황. 놀란 태식은 동생 태필(연우진)을 깨워 아들을 찾아 나선다.
두 사람은 국수가 갈 만한 곳을 고민한 끝에 서둘러 공항을 찾는다. 그 곳에서 국수를 발견한 태식은 안도감과 함께 그동안 참아왔던 화가 치밀어 오른다.
태식은 국수를 붙잡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따진다. 국수는 “엄마가 있는 필리핀으로 가겠다”며 “아빠의 생각 따위는 필요 없
부자는 우여곡절 끝에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남자 대 남자로 각자의 생각을 나눴다. 정웅인이 전미선과 허니문을 떠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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