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은 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점입가경, 트루먼쇼, 결국 예능이 다큐로..."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한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관련 보도에 대한 씁쓸함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한 종합편성채널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원준은 가상부부로 출연했던 박소현과는 어떤 사이냐는 질문에 "과거 박소현에게 사랑을 고백한 적이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김원준은 "'우결' 촬영 후 박소현이 정말 내 이상형이 됐다. 좋아한다고 몇 차례 고백했는데 답을 아직 못 들었다"고 말했고, 이같은 발언이 화제가 되면서 네티즌들로부터 "실제로 사귀어라"는 응원을 받기도 했다.
앞서 김원준은 박소현과 함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부부로 출연해 소원부부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14일 9개월간의 가상결혼을 마무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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