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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은 3일 오후 자신의 SNS 미투데이에 "생방 무대 많이 기대하셨죠? 아쉽게 취소됐지만 연습을 더 열심히 해서 멋진 무대 보여드릴게요. Thanks for your patience and see you soooooon"이라는 글과 함께 키보드를 치며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당초 '위대한 탄생 2'는 3일 첫 생방송을 140분 특별 편성해 화려하게 꾸밀 것으로 계획했으나 노조의 총파업 돌입으로 결국 무산됐다.
노조와 사측 모두 강경한 입장이라 파업 장기화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위대한 탄생 2'는 물론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도 언제 방송이 재개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에릭남의 글에 네티즌들은 "아쉽겠네요" "시간을 더 번 만큼 연습 열심히 해서 좋은 무대 만들어주세요" 등의 의견을 게재하며 응원했다.
한편 MBC 노조는 김재철 MBC 사장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 촉구를 주장하며 지난달 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뉴스, 보도 프로그램은 이미 결방이 시작됐으며 '위대한 탄생'은 물론 '무한도전', '우리들의 일밤' 등 예능 프로그램도 정상 방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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