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은재(이시영)는 “당신이 내 운명일지도 모른다”며 무열(이동욱)에게 기습 고백을 전한다. 무열이 어쩔 줄 몰라할 때 마침 종희(제시카)가 등장하자 은재는 “장난이었다”고 급히 수습한다. 무열은 진심이 담겨있던 은재의 눈빛에 혼란스러워한다.
은재의 고백 후 무열 종희 커플은 동수(오만석) 부부와 함께 더블데이트를 즐긴다. 무열의 경호원인 은재도 그들을 수행한다. 영화관서도, 야구장서도 여전히 종희만을 바라보는 다정한 무열의 모습에 은재는 속이 터진다. 동시에 그림자처럼 그의 뒤만 �아야 하는 자신의 처지가 처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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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무열과 가까워지는 종희 뒤에서 은재는 결국 고개를 떨궜다.
사진=K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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