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상에 ‘천사소녀 네티가 안 잡힌 이유’라는 제목의 만화캡처 사진이 돌아다니며 누리꾼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90년대 중반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애니메이션 ‘천사소녀 네티’는 낮에 평범한 여고생인 샐리가 밤이 되면 불쌍한 이웃을 위해 선행을 펼치는 ‘괴도’로 변신한다는 내용이다.
게시물 속에는 샐리가 네티로 변신하는 모습
주목할 부분은 두 번째 컷. 수갑 크기에 비해 네티의 팔목이 지나치게 가늘어 얼마든지 손을 빼내 도망갈 수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이러한 신체특성이 경찰의 포위망을 벗어날 수 있게 한 비결이라며 즐거워했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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