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통장이 된 내상(안내상)이 반장들과 회의를 위해 주민센터를 찾은 가운데, 반장들이 오기 전 몰래 야동을 즐기다가 아내 유선(윤유선)에게 발각됐다.
이날 내상은 주민센터 컴퓨터를 쓰다가 우연히 팝업으로 뜬 야한 동영상 다운로드 창을 발견한다. 호기심에 클릭을 한 그는 슬그머니 주변을 살피다가 이내 야동을 감상한다. 이때 갑자기 유선이 등장하고, 내상은 급하게 전원코드를 뽑아 버린다.
내상은 컴퓨터가 고장 났다고 둘러댄 후 태연하게 회의를 시작한다. 잠시 후 컴퓨터 수리공이 “누가 여기서 야동을 받다가 악성코드 때문에 컴퓨터가 멈춘 것 같다”고 말하자 내상은 “내가 쓸 때 까지는 멀쩡했다”며 당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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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소문이 밖으로 돌며 유선은 본의 아니게 주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게 됐고, 이후 불쑥불쑥 화가 치밀 때마다 내상을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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