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멘트]
2월 1일, MK스포츠가 전하는 일일 ‘핫토픽키워드 5’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이파니 서성민 다이아몬드
뮤지컬 배우 서성민이 이파니에게 다이아몬드 프러포즈를 전해 화제가 됐습니다.
서성민은 31일 밤 서울 대학로에서 이파니의 연극 공연 '가자! 장미여관으로' 공연이 끝난 뒤 커튼콜에서 공개 프로포즈했습니다.
이파니와 서성민은 지난해 7월 처음 만나 8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서성민의 선배인 탤런트 이세창이 둘 사이를 이어줬다고 하네요.
송지효 백창주 열애 인정
배우 송지효가 소속사 대표인 백창주 씨와의 교제를 인정했습니다.
송지효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일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이어 관계자는 “사생활 부분이라 그 이상은 밝힐 수 없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백창주 대표는 현재 송지효를 비롯해 그룹 JYJ와 배우 박유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습니다.
이수근 가족사 고백
이수근과 무속인 어머니와의 가슴 아픈 만남이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31일 방송된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이수근이 가족사를 고백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날 이수근은 “무속인이 된 엄마가 복채 3000원을 쥐어주며 돌려보냈다”면서 “현재 어머니와 함께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주영 풀럼 임대거절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박주영의 풀럼 임대를 거절했다는 소식입니다.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은 아스널이 최근 박주영을 임대로 영입하려던 풀럼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1일 보도했습니다.
벤치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이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무산됐는데요. 오히려 벵거 감독이 박주영을 후반기에 효과적으로 기용할 것이라는 일부 매체의 전망이 국내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장미란재단 출범
'장미란재단(www.roseran.org)'이 공식 출범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은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후원사인 비자 코리아와 함께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장미란은 이 자리에서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가슴이 벅차다. 생각에만 있던 일들을 실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비록 '장미란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지만 비인기 종목 선수들 모두에게 힘이 되는 재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런던 올림픽을 잘 준비해서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미란재단'은 장학사업 및 소외계층 꿈나무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장미란과 친한 박태환(수영)·이용대(배드민턴) 등의 도움을 받아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할 예정이다. 장미란은 "올림픽선수로서 비인기 종목을 돕는 게 오랜꿈이었다. 드디어 첫 단추를 끼우게 되었다. 비인기 종목 지원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미란은 비인기 종목에 대한 안타까움이 재단 출범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에도 내게 '유도 선수냐. 씨름 선수냐'고 묻는 사람이 많았다. 그만큼 훈련 환경도 별로고 지원도 부족했다"며 "'비인기 종목'이라고 불리는 것도 기분은 좋지 않다. 인기 종목과 격차를 차츰차츰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자코리아는 장미란에게 2억원을 전달하며 향후 총 10억원에 달하는 지원을 약속했다.
지금까지 MK스포츠 ‘핫토픽키워드 5’ 였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편집=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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