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선희가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과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선희는 최근 한 케이블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 故 안재환의 사망 이후 여러 루머에 시달린 것과 관련해 당시 김어준과 인터뷰를 진행했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정선희는 당시 김어준의 이미지가 까칠했다고 회상하며 "나와 관련해 좋지 않은 글을 쓰려는 것 같아서 방어가 생겼다. 나한테 왜 이러냐고 물었더니 '정선희라는 사람을 왜 그렇게 못 잡아먹어 안달인지 듣고 싶다. 나한테 다 들려주면 안 되나?'라고 반문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나도 오기가 생겨 녹음기를 끄라고 한 뒤, 2시간 동안 김어준과 이야기를 나눴다. 얘기를 나눈 뒤 '못 쓰겠지? 그냥 새로운 프로그램 얘기할 테니 그거나 써줘라'고 했다"며 "난 그때까지 김어준에 대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선희도, 김어준도 대단한 사람", "김어준씨 굉장하네요", "정선희씨 앞으로 밝은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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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