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시완은 “그동안 깔창을 신고 연기에 임해왔다”며 “감독님도 몰랐었는데, 어느 날 스크립터 누나가 부르더니 버선 안에 뭐 넣었냐고 묻더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이민호는 “시완을 처음 봤을 때 키가 엄청 크다고 느꼈다. 그런데 쑥 내려가더라”
이를 듣고 있던 이특은 “내가 깔창의 원조”라며 “나는 10년을 신었다. 그 정도는 별 것 아니다”라는 위로를 전했다.
임시완과 이민호는 얼마 전까지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각각 ‘허염’과 ‘양명’의 아역으로 열연했었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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