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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 제작발표회에서 서현진이 촬영 중 손에 부상을 이은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그간의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를 밝히던 성유리는 “요리 수업때 사용하는 칼이 굉장히 잘 드는 칼이라 나도 모르게 여러 번 베었다. (서)현진 씨는 수업을 받으면서 손을 많이 다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동윤 PD는 “기본적으로 칼질 하면서 배우들이 손을 다치는 일이 있었다. 서현진 씨는 칼질뿐 아니라, 집기를 부수는 장면을 찍다가 손이 많이 다쳤다. 다친 상태로 촬영 계속 하다가 다음날 병원에 가서 손을 여덟 바늘이나 꿰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PD는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 해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큰 사고 없이 촬영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들의 만찬’은 궁중요리 후계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우리나라 전통 궁중 음식의 메카인 가상의 아리랑을 배경으로, 아리랑을 차지하기 위한 이들의 불꽃 튀는 대결을 선보인다.
성유리, 주상욱, 이상우, 서현진, 전인화, 김보연, 정동환, 정혜선 등이 출연한다. ‘애정만만세’ 후속으로 오는 2월 4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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