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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데뷔 3개월만인 6월에는 일본 대형 콘서트홀인 무도칸에서 단독 콘서트도 연다.
30일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이승기는 공연을 앞둔 감회와 계획을 밝혔다. 먼저 무도칸에서 첫 공연을 열게 된 것에 대해 “아무나 설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훌륭한 곳에서 공연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아이돌 그룹이 많지만 나와 비슷한 시기에 일본에 데뷔하는 아이유와 함께 솔로 가수들의 활약도 기대해달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또 드라마 활동도 함께 하는 게 어떻겠냐는 현지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기회가 있으면 꼭 해보고 싶다”며 “일본어가 어설픈 탓에 과묵한 캐릭터가 좋다”고 말해 웃음을 끌어냈다. 이어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일본 여배우로 아야세 하루카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의 일본 데뷔에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유력 언론들은 이같은 소식을 대서 특필하며 “한국의 ‘국민 남동생’ 이승기가 일본에 온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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