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걸그룹 ‘AKB48’ 멤버 2명이 연애를 했다는 이유로 그룹에서 퇴출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AKB48 멤버 요네자와 루미와 히라지마 나츠미가 28일 팀을 탈퇴했으며, 이들이 팀 내 ‘연애금지 룰’을 어겼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두 사람은 각자 남성과 찍은 사진이 유출되면서 화제가 되자 활동 중단을 직접 요청했고, 회사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AKB48의 종합 프로듀서는 “그녀들을 꾸짖을 생각은 들지 않는다. 보통 학생이라면 아무 문제도 없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들은 AKB48의 멤버이기 때문에 룰을 지켜야 한다”고 전했
이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걸그룹에게도 연애금지령이 있다길래 웃고 넘겼는데 진짜 있는지 몰랐다”,“꽃다운 나이에 연애 금지는 가혹한 거 아닌가”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두 명의 멤버는 탈퇴 소식이 전해진 직후 예정됐던 모든 일정에서 빠졌으며 공식 블로그를 통해 탈퇴와 관련해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