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거울의 배신 “거울아 거울아 내 사진 찍은 자 누구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연기자는 연기자였다.
최근 온라인상에 ‘누군가 찍어준 김수현의 옆모습’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화제를 일으켰다. 여기서 그 ‘누군가’가 관건이다.
사진 속 김수현은 마치 누군가에 의해 몰래 사진이 찍힌 듯 무심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옆에 달린 거울이 혼자 사진을 찍고 있는 김수현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거울의 배신’이라는 부제가 붙은 것도 이 때문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신이 찍어놓고 정말 부끄러울 듯” “왕의 셀카” “비슷한 사진들이 이렇게 연출되는 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은 시청률 30%를 돌파한 MBC 인기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이 훤’역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사진=온라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