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세 자녀에 “그동안 불편하게 해서 미안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설운도가 세 자녀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스타 인생극장’에서 가수 설운도가 출연해 2남1녀 자녀들을 공개했다.
현재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남 이승현 군을 제외하고 둘째 아들 승민, 막내 딸 승아 씨는 미국 유학 중이었다.
설운도의 휴대폰 저장된 이들은 연예인 부모님을 둔 자녀답게 빼어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설운도는 “아이들이 어린시절부터 함께한 시간이 별로 없었다”며 “한 번은 큰 맘 먹고 다같이 놀이공원에 갔다가 10분도 못 놀고 도망 나왔다. 졸업식 입학식을 따라가면 온 시선이 내게 집중 되니까 아이들이 불편해 하더라”고 자녀들에게 미안해했다.
방송에서는 이밖에 80년대 인기 여배우였던 아내 이수진 씨가 출연해 화제를 일으켰다.
사진=KBS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