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는 30일 달샤벳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연말 이후에 벌어진 여러 일들로 상처 받으신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저희 달샤벳이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이라 지난 2011년에 우왕좌왕하며 실수가 많았고, 특히 수많은 대중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공인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고, 그저 제가 오해 받고 있는게 너무 걱정되어 특정 팬덤을 지칭하여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글을 올렸고,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글을 적었다.
이어 "팬들의 마음과 팬 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 한채 많은 분들이 아파하실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행동한 것 같아 그 동안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 제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육대 사건'이란 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 녹화 도중 달샤벳 팬들과 B1A4팬들이 서로 감정적으로 충돌하며 벌어진 사고다. 이에 대해 세리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달샤벳 팬들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듯한 글을 올려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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