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짠돌이 자가진단법 공개, 진정한 짠돌이는 최효종?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최효종이 짠돌이 자가진단법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애정남’에서 최효종은 “초콜릿 등의 간식을 먹을 때 가방에 넣고 몰래 먹는 케이스가 있다”며 짠돌이 자가진단법 기준을 제시했다.
최효종이 밝힌 짠돌이는 약속을 잡을 때 무조건 돈을 먼저 생각하는 경우다. 최효종은 “모임이 있다고 알렸을 때 ‘누구누구 와?’라는 질문이 아닌 ‘회비 있나?’라고 묻는 분들은 짠돌이다”고 정의했다. 이어 “지금 뜨끔하는 사람이 있을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정작 뜨끔해야 할 사람은 최효종 본인이었다. 옆에 있던 신종령은 ‘진짜 질이 안 좋은 짠돌이’로 동성친구들한테 돈 한 푼 안 쓰면서 여자 친구한테만 잘 쓰는 남자를 꼽았다.
신종령은 “최효종, 우리한테는 한 번도 안 쐈는데 여자 친구한테 가방 사줬다”라고 폭로전을 펼쳐 최효종을 당황시켰다.
사진=KBS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