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2007년 광고 촬영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간 이후 남미 대륙은 5년만이다. 당시에 4~5일 정도 머물렀는데 많은 걸 보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에는 열정적인 사람들과 새로운 환경 등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라고 전했다.
특히 김준수는 최근 JYJ의 스페인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까닭에 같은 스페인어를 쓰는 같은 문화권 팬들의 열정을 몸소 체험하고 온 터라 기대감이 더 하다. 스페인 공연에서 팬들이 단순히 공연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즐기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것.
김준수는 "두려운 것이 하나 있다면 비행 시간"이라며 "예전에 브라질에 갔을 때 만해도 프랑스 파리를 경유해 15시간 이상 걸린 것 같다. 이번에는 더 걸릴 거라고 한다"고 말하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끝으로 준수는 "이번 남미 공연은 JYJ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공연을 통해 만들어온 모든 것을 가장 완전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브라질과 멕시코 등 중남미 다른 나라의 팬들도 언젠가는 찾아뵐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JYJ는 3월 9일 칠레, 11일 페루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김준수는 2월 9일 부터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에 돌입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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