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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소속사 PI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민호는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연출 신윤섭)에 최종 합류했다.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 왕세자가 세자빈을 잃고 3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신하들과 함께 21세기의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 다한 사랑을 이룬다는 판타지 로맨스.
이민호는 극중 역대 최연소 장원급제 한 천재 송만보 역에 캐스팅됐다. 송만보는 왕세자 교육을 담당한 인물로, 눈에 보이는 모든 숫자와 글씨, 그림들을 한 번에 외워버리는 능력자다.
앞서 이민호는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양명대군으로 호연을 펼쳐 차기작에 관심이 모였으나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본격적인 성인 연기로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현재 30%대의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해를 품은 달' 초반 돌풍의 일등공신인 이민호는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다시 한 번 수목극 왕좌에 도전한다. '해를 품은 달'과 '옥탑방 왕세자' 이전 수목극인 SBS '부탁해요 캡틴' 모두 20부작이라 이민호가 '친정'과 격돌하는 사태는 피하게 됐다.
'옥탑방 왕세자'는 박유천 한지민 이태성 정유미 등이 출연한다. '부탁해요 캡틴' 후속으로 3월14일 첫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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