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SBS TV ‘나이트라인’을 진행해온 정 앵커는 날카로운 클로징 멘트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 앵커는 강용석 의원의 개그맨 최효종 고소 사건을 전하며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달려드는 꼴이다. 개그를 다큐로 받나”라고 비판하는 등 소신있는 발언으로 유명세를 탔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의 온라인 취임식을 전하며 “멋진 취임식을 기대한 서울시민도 분명 적잖았을 것이다. 어떤 점에서는 시민의 권리 뺐은 건데, 이게 진보는 아니길 바란다”는 멘트를 날려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정 앵커의 총선 출마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인터넷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어느 당으로 출마를 할 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성근 앵커는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했으며 SBS 보도본부 보도국 국제부 부장, SBS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