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 무릎 파열, 눈길에 넘어져 슬개골 다쳐 ‘전치 6주’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은정이 눈길에 넘어지면서 왼쪽 무릎 슬개골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전치6주 진단이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25일 “은정이 24일 밤 11시 50분경 안무연습을 마친 후 귀가하던 중, 집 근처에서 넘어지면서 왼쪽 무릎 슬개골 지지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은정이 부상을 당한 시각에는 폭설이 내리고 있었고 영하의 날씨로 인해 길이 얼어 있었다.
곧바로 병원 응급실로 향해 간단한 x-ray(엑스레이)촬영과 응급처지를 받은 은정은 오늘 병원을 다시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왼쪽 무릎의 슬개골 지지대가 파열돼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고, 무릎 안쪽 상처의 피를 제거하는 관절천자 시술을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은정은 몇 차례 더 병원을 방문해 관절천자 시술을 받아야 한다. 현재 무릎부터 아래 뼈까지 부어 다리에 깁스를 한 상태다. 소속사 관계자는 “은정의 다리 부상 경과를 지켜본 후 티아라의 스케줄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은정이 속한 티아라는 신곡 ‘Lovey-Dovey(러비더비)’로 각종 음악차트를 휩쓸며 왕성히 활동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