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서 이적이 미래의 아내에 대해 재차 언급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일으켰다.
이날 윤계상의 집을 방문한 이적은 ‘이곳에 나의 아내가 있다’고 독백을 하며 계상의 가족들과 어울려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그는 별자리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잘못된 지식으로 안수정(크리스탈)에게 ‘스튜핏 삼촌’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평소 수정이 어리석고 부족한 사람들에게 남발하는 별명이었다. 이에 이적은 화를 참지 못하고 수정의 어깨를 잡고 뒤흔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또 이적은 기타연주를 보여 달라는 진희(백진희)와 종석(이종석)의 부탁에 못 이기는 척하며 실력을 뽐냈다. 진희는 이적의 연주를 듣고 눈물을 보일 정도로 감동했으나 다른 사람들은 각자 자기 일 보기 바빴고, 특히 지원(김지원)은 “자신이 노래를 잘 한다는 사실을 알고 기교를 부려서 영혼이 없는 것 같다”고 평해 이적의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 모든 건 소심한 이적의 생각 속에서 일어난 분노였다.
계상네 집 식구들의 행동에 이적은 ‘이 집에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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