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는 26일 경기 안산에서 장편 감독 영화 데뷔작인 ‘산세베리아’(가제)의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산세베리아’는 가출한 소년이 필리핀 여성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을 성장 드라마다. 유지태가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하는 작품이다.
배수빈이 극중 방황하는 주인공으로, 연출자로 나서는 유지태와 호흡을 맞춘다. 여주인공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 배우가 맡았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석사 출신인 유지태는 ‘자전거 소년’,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나도 모르게’, ‘초대’
지난해 12월2일 배우 김효진과 결혼한 유지태는 장편 데뷔작 작업을 위해 신혼여행까지 미루는 등 작품에 열정을 쏟았다. 영화는 오는 6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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