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MC 박미선이 “사실 개그맨을 꿈꾸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자신을 키운 건 “8할이 아줌마 정신”이라고 밝힌 박미선은 “아줌마의 가치는 아줌마들 스스로 높일 수 있는 것”이라며 말했다. 대한민국에서 여성 MC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게 된 비결과 파트너로 함께 진행을 했던 남자 MC들에 대한 평가, 그리고 사춘기 딸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특히 그녀는 개그맨 데뷔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원래 꿈은 개그맨이 아니었다”며 “연기를 지망했던 대학생 시절, 아버지가 하던 영화제작 일이 잘못돼 집안이 어려워지자,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소명감을 가지게 됐다. 갑자기 어려워진 가정형편 때문에 평소 꿈꿔왔던 일 대신 상금이 100만원
대학등록금을 벌기 위해 개그 콘테스트에 참여했던 박미선이 현재 최고의 MC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 박미선이 펼치는 열정적인 강의 내용은 오는 28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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