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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댄싱퀸'은 24일 32만 1524명을 동원해 누적 122만 8384명을 기록했다. 개봉 6일 만에 100만 고지를 넘어선 것. 박스오피스 1위의 성적은 물론이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부러진 화살’은 23만 4688명을 동원해 누적 90만 6895명을 기록했다.
‘댄싱퀸’은 어쩌다보니 서울시장 후보가 된 황정민과 우연히 댄스가수가 될 기회를 잡은 왕년에 놀아본 언니 ‘신촌 마돈나’ 엄정화의 다이나믹한 이중생활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다.
황정민과 엄정화의 실제 부부 못지 않은 능청 연기와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라는 점에서 개봉 직후부터 줄곧 선두를 달려왔다.
특히 1980년대와 1990년대의 복고풍 코드로 향수를 자극해 중장년층 관객까지 극장으로 이끌고 있는 것도 흥행 요인 중 하나로 풀이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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