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 내 영화 ‘체포왕’을 또 TV에서 방영한다고 한다. 역시 크게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다소 불편한 마음도 드는 게 사실”고 적었다.
이어 “평소에 ‘박중훈씨! 그 영화 참 잘 봤어요. 비행기에서 봤는데 참 좋더라고요’라는 얘기를 들으면 역시 감사하고 아쉽다”며 “바쁜 세상에 영화를 일일이 극장에서 볼 수만은 없을 것이다. 당연히 다운받아서(합법 사이트에서^^) 볼 수도 있고, TV로 볼 수도 있다. 관객의 편의가 최대한 배려돼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극장에서 보면 훨씬 더 재밌는 건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라고 아쉬운 마음을 더 강하게 드러냈다.
박중훈은 또 “한 언론에서 지난 20년 간 설날특집 TV영화에 가장 많이 나온 외국배우 1등 성룡, 한국배우 1등이 박중훈이라고 한다. 물론 관심 받아 참 감사한 일이지만 영화는 극장상영을 전제로 촬영하기 때문에 색감이나 사운드 영상사이즈가 TV엔 잘 맞지 않는다”는 글도 올렸다.
트위터리안은 “영화는 큰 스크린으로 보는 게 제 맛이지요” “극장에서 보고, TV에서도 보고, 비행기에서도 보고 그러면 되겠네요”, “극장에서 못 봤는데 VOD로 보려고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체포왕’은 박중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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