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위대한탄생 시즌2’에서 10인의 탈락자를 대상으로 패자 부활전이 펼쳐진 가운데 저스틴 김은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살려 최종 도전에 나섰다.
패자부활전은 10명 중 자신의 멘토를 제외한 심사위원 4명의 점수를 합산해 2명만 살아남는 방식으로, 이날 저스틴 김은 원곡의 진한 R&B느낌을 부드럽게 해석했다.
저스틴 김은 시종일관 진지함을 담았지만 긴장된 기색이 역력했다. 곡 초반 몰입도에 비해 후반부의 집중력이 떨어졌고 고음 부분에서도 힘에 부친 모습이었다.
심사위원 이선희 멘토는 “그동안 다른 매력들이 많아서 점수를 줬는데 이번에는 보컬만으로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다”라고 호평했지만 “아쉬운 점은 첫 소절은 흡입력이 있었는데 뒤는 애드리브나 노래 외적인 것들에 신경
또 다른 심사위원 이승환 멘토 또한 “감미롭게 잘 소화했지만 톤 자체가 얇기에 원곡의 파워풀한 느낌을 살리는데는 아쉬웠다”고 평했다.
위탄2 패자부활전에서는 정서경이 1위, 홍동균이 2위로 생방송 본선 무대의 막차를 탔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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