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비밀결혼 밝힌 진짜 이유 알고보니…

메이트 정준일이 비밀결혼에 대해 자신의 심경을 밝혀 눈길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0일 정준일은 팬카페를 통해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된다는 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며 “궁금해 할 수많은 이야기들은 나중에, 아주 나중에 들려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철모르던 시절 뜨거웠고 바보 같았던 그 때의 나를 어렵겠지만 조금은 억지스럽게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수많은 억측과 서로 다른 이야기들로 많이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고 참아준다면 언젠가는 모든 것들을 들려줄 날들이 올 것 같다. 그때까지만 힘들테지만 기다려 달라.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밝혔습니다.

갑작스럽게 알려진 비밀결혼과 이혼에 대해 정준일 측은 “군 입대 전에 이 사실을 밝히고 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걸 밝히는 게 맞는 건가도 생각했지만 정준일 본인은 조금은 홀가분하다고 하더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준일은 건축가로 활동 중인 A씨와 2010년 11월 혼인 신고를 했으며 현재는 이혼을 준비 중인 상태며, 두 사람은 2006년 처음 만나 4년간 연애 끝에 혼인신고를 했으나 지난해부터 관계가 소원해 지기 시작해 현재는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