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MBC ‘이장희 스페셜, 나는 누구인가’(MC 윤여정)에서 이장희가 어릴 적 어머님의 모습을 회상하며 세월이 짙게 묻어나는 노래를 선보였다.
이날 이장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슴이 짠한 기억이 있다. 어머니다”라며 “아버지와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았던 어머니는 어린 시절 나의 손을 붙잡고 ‘장희야, 우리 따로 나가 살까?’라고 말했다”고 사연을 전했다.
어머니는 그가 노래로, 기타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고 이에 이장희는 자신의 마음을 담아 ‘어머님의 자장가’를 선곡했다.
이장희는 무릎을 꿇고 어머니에 대한 진심을 전하는가 하면, 애달픈 목소리로 어머니를 불러보는 등 사모하는 마음을 전해 듣는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이장희 스페셜 - 나는 누구인가’는 지난 8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이장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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