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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에서 윤성(지진희)이 사표를 거둬 달라며 다시 항공사로 돌아왔다.
그는 윗선을 찾아 “내 사표를 돌려 달라”며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사정했다.
앞서 윤성은 한다진(구혜선)의 어머니를 죽게 한 사실에 죄책감을 느껴 사표를 냈었다. 어머니의 죽음과 동생의 투병으로 슬퍼하는 다진을 지켜보며 죄책감에 시달려 온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결국 윤성은 돌아왔으나, 윗선의 눈초리는 탐탁지 않았다. “복직을 시켜주면 특별훈련 교육을 내가 맡겠다”는 윤성의 말에 윗선에서는 “대신 모든 책임을 지라”고 경고했다. 뿐만 아니라 “윤성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하라”고 다른 직원에
돌아온 윤성은 잠시 방향감각을 잃은 다진을 향해 “개인감정을 조종석으로 가져오지 마라. 그건 네 밑바닥을 드러내 보이는 일이다”라고 예전처럼 매섭게 꾸짖으며 시청자들에 반가움을 안겼다.
사진=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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