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승기와 하지원이 드라마 남녀 주인공으로 만난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환상 조합이다.
최근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더 킹’의 남녀 주인공으로 이승기와 하지원이 결정됐다. 최종 출연 계약서에 사인을 남겨둔 상황이긴 하지만, 이미 구두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계 고위 관계자는 1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승기가 하지원과 함께 ‘더킹’ 출연이 사실상 확정됐다”며 “출연제의 관련 논의가 여러차례 소속사와 제작진 사이에 오갔다. 이승기는 계약서에 도장만 찍지 않았을 뿐 사실상 출연이 확정된 상태”라고 귀뜸했다.
이어 “하지원과 이승기가 투톱으로 나선다면 ‘시크린 가든’ 커플을 뛰어넘는 신드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더킹’은 방송 초반부터 폭풍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북한 첩보원 여주인공과 왕위 계승을 앞둔 남한 왕자와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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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은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이후 1년 2개월만에, 이승기는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이후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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