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N의 한 관계자는 18일 "최희 아나운서는 KBSN의 직원이고, 회사 일과 무관한 일이 아니다'며 "회사 이름이 거론되는 일인만큼 추후 더 이상의 사태 악화를 막겠다"고 전했다. 자사 대표 아나운서의 불미스런 일에 회사 차원에서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17일 최희 아나운서가 폭행 혐의로 피소됐다고 밝혔다. 앞서 최희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백화점의 한 커피숍에서 광고계약 건으로 만난 모 매니지먼트사 관계자 A씨와 시비가 붙어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씨는 "폭행 및 협박을 당했는데도 불구, 최희 아나운서 측이 언론을 통해 자신을 사기꾼으로 몰고 있다"면서 "13일 당시 최희 아나운서와 온 사람은 변호사가 아니였다"며 최희 아나운서 일행 등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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