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신하균 아빠미소로 여심 흔들, “골고루 먹어라 루비야”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냉혈한’ 신하균이 아빠미소로 여심을 뒤흔들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 마지막 회에서 이강훈(신하균)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 180도 달라진 따뜻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훈은 이날 자신을 좋아하는 여인 장유진(김수현)의 딸 최루비(강예서)의 진료를 마치며 “잘 웃고 밥 잘 먹으면 더 빨리 나을 거다”라며 응원의 말을 건넸다.
이어 그는 “오전 근무 다 끝 마쳤는데 같이 점심 먹자”며 유진, 루비와 함께 식당을 찾았고, 루비에게 콩자반을 얹어주며 “골고루 먹어라”고 다정한 아빠처럼 챙겨주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강훈은 극 중 싸늘하고 욱하는 성격의 소유자이며, 자신의 꿈을 위해 냉정할 정도로 차가워지는 인물로 인기몰이를 한데 이어 마지막 회에서는 부드럽고 자상한 모습까지 겸비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브레인 마지막회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수술을 받고 완치된 줄 알았던 김상철(정진영)의 시력회복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확인한 강훈이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KBS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