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의 종영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청자들의 ‘신하균앓이’는 계속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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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이 KBS '브레인'(극본 윤경아/연출 유현기, 송현욱)에서 맡은 역할은 냉철한 엘리트 의사 이강훈. 본래 숨기는 것이 특기인 이강훈은 성공을 위해서라면 마음에 없는 소리, 때로는 타협과 아부도 마다하지 않는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다. 하지만 여심을 자극하는 고독함과 쓰라린 상처를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초반 SBS ‘천일의 약속’으로 인해 ‘브레인’은 빠른 상승세에도 불구, 정체기를 맛봐야 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신하균에 대한 찬사는 끊이질 않았다. 급기야 시청률과 무관하게 안방극장은 '하균앓이' 에 빠졌고 방송이 끝나면 늘 온라인은 ‘신하균’ 에 관한 글과 의견으로 가득 찼다.
이후 ‘천일의 약속’이 퇴장하자마자 ‘브레인’은 월화극 1위로 우뚝 솟았으며 신하균은 ‘2010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진정한 배우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현재 종영이 단 하루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네티즌들은 “신하균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최고다, 역시 연기자다”, “신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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