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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 일명 ‘남편 지갑 속 비밀’이라는 스마트폰 메모장 캡처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메모 내용을 들여다보면, 남편이 “저는 늘 제 지갑에 우리 마누라 사진을 넣고 다닙니다. 그리고 심각한 일이 있으면 항상 마누라 사진을 봅니다. 그럼 그 일이 모두 괜찮아 집니다”라고 잔잔한 고백을 전하고 있다.
그러나 남자는 곧바로 “뭐라 생각 하냐고요? 이 여자가 내 마누라다. 이것보다 더 심각한 일이 뭐가 있을까”라는 반전으로 뭇여성들의 허를 찌른다.
아내 역시 가만있을 리 없었다. 아내는 답장에서 “나도 지갑에 늘 남편의 사진을 넣고 다니려 합니다. 어떤 일이 생겨도 남편 사진을 보고 있으면 아무리
만들어진 유머로 보이지만, 실제라면 간담이 서늘해지는 로맨스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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