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추리 버라이어티 MBC 설 특집 '수상한 몰래카메라 조작단'(연출 조욱형)은 몰래카메라를 조작한 범인을 찾는 추리 게임으로, '무한도전' 멤버들과 고영욱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요리 프로그램을 가장한 몰래카메라가 진행되는 가운데 7명의 멤버 중 3명은 이미 몰래카메라임을 알고 있는 상황. 이들은 사전에 제작진에게 받은 지령대로 나머지 게스트들이 몰래카메라에 속을 수 있도록 연기를 해야 한다.
몰래카메라가 종료된 후에는 스릴 넘치는 추리게임이 시작된다. MC와 무고한 시민(범인 아닌 게스트)들은 물론, 범인들도 서로 누가 범인인지 전혀 모르는 상황 속에서 몰래카메라에 가담한 3명의 범인을 찾아내야 하는 것.
범인들에게는 최저 5천원부터 최고 200만원까지의 현상금이 걸려 있고, 끝까지 살아남은 범인은 자신에게 걸려있는 현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수상한 몰래카메라 조작단' 측은 "제작진마저 경악하게 만든 범인들의 눈부신 연기력이 돋보였으며 마지막까지 반전이 이어진 탓에 범인의 정체가 밝혀질 때마다 충격이 이어졌다"고 귀띔했다.
과연 모두를 미궁 속으로 빠뜨린 200만원 짜리 범인은 누구였을까. 방송은 22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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