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 ‘여왕의 탄생’은 1990년대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주부가요열창’이 부활한 프로그램으로, 끼로 충만한 주부들을 발굴해 여왕으로 탄생시키는 MBC의 새로운 주부스타 탄생 프로젝트.
MC로 낙점된 똑 소리 나는 주부 살림꾼 최유라는 20여 년간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진행, 대한민국 주부들의 최고 애청 프로그램으로 이끌어 온 베테랑 DJ다.
오상진 아나운서 역시 다양한 장르에서 맹활약하며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MBC의 간판 훈남 아나운서. 이들은 이른바 주부에게 사랑 받는 ‘맞춤형 MC’로 생동감 있는 진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유라는 “오디션이 난무하는 요즘 주부를 위한 무대는 없어 아쉬웠다”며 “삶에 지쳐있는 주부들에게 이번 무대는 하나의 활력소이자 충전제가 되어 줄 것”이라고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주부이면서도 여전히 20대 못지 않은 열정으로 살아가고 있는 최유라와 현재 MBC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을 진행 중인 오상진 아나운서가 함께 한다면 주부판 ‘위대한 탄생’인 ‘여왕의 탄생’의 포인트를 잘 집어낼 것으로 보인다”고 발탁 배경을 전했다.
‘여왕의 탄생’은 평균 연령 50대의 주부밴드와 외국인 며느리들로 구성된 댄스팀, 미인대회 출신의 주부 등 다양한 사연과 끼를 가진 12팀이 무대에 올라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오전 11시10분부터 90분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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