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저것 좀 꺼내줘” 고양이 부자의 눈물겨운 사랑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부모 마음이란 짐승이라고 해서 다를 게 없는 법.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 ‘아빠 저것 좀 꺼내줘’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속에는 부자지간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두 마리가 등장한다.
성인남성 주먹 크기쯤 되어 보이는 앙증맞은 아기 고양이는 싱크대 위가 궁금한 마냥 두 발을 하늘로 향하고 있다. 이때 아빠 고양이는 싱크대 위로 한쪽 발을 걸치고 마치 물건을 꺼내려는 듯한 동작을 취하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기 고양이가 아빠에게 무언가 부탁을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일부에서 주장하는 합성이든 아니든, 자식을 위하는 아빠의 사랑이 뭉클하다.
사진=온라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