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 절친특집 혹한기 실전 캠프 마지막 편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는 은지원의 절친 이동국과 이수근의 절친 이근호를 수장으로 팀이 나뉜 가운데 잠자리 복불복 4대 4 족구대결이 진행됐다. 경기 방식은 11점 3세트로 먼저 2세트를 가져가는 팀이 이기는 것.
각 팀은 혹한기에 실외 취침이라는 끔찍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철저한 작전 회의로 만반의 준비를 한 끝에 1세트와 2세트까지 1:1 스코어를 기록하고 대망의 3세트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3세트에서 네 번째 듀스까지 가는 접전 중 이근호 팀 이승기는 회심의 헤딩슛을 날렸다. 하지만 이는 네트에 걸리며 전달되지 못했고 결국 이근호
이승기는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았고 이동국 팀의 은지원, 이선균, 엄태웅, 김종민, 장우혁은 서로 얼싸안고 실내취침을 획득한 기쁨을 만끽했다. 이내 이동국 팀은 이근호 팀 멤버들에 다가가 등을 토닥이며 위로를 전했다.
사진=K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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