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소원커플’을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 덕분에 저도 그동안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구요.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14일 오후 방송에서 새해를 맞아 홍대 길거리 데이트와 스키장 데이트를 즐겼다.
김원준은 박소현을 위해 스케이트장을 빌렸고 두 사람은 ‘윗몸 일으키기’ 키스와 ‘거품 키스’를 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1시간 후에 가상 결혼이 끝난다”는 미션봉투를 읽은 후 눈물을 참으며 서로에 대한 아낌없는 마음을 쏟아냈다.
김원준은 “잊지 못할 일 것이다. 더 좋은 남편이 되어 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 정말 많이 사랑했고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박소현은 “나의 잘 생긴 남편으로 살아줘서 고맙다. 좋은 모습으로 이별하고 싶다”고 환한 미소 뒤에 눈물을 글썽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