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 바이 닥터 드레(beats by dr.dre)를 만든 몬스터사와 JYP는 ‘다이아몬드 티어스(Diamond Tears)’라는 라인을 런칭, 소속 가수들을 모티브로 한 헤드폰을 제작해 출시한다. 2012 라스베가스 CES에서 몬스터는 첫 제품으로 헤드폰 ‘엣지(Edge)’를 선보였다.
다이아몬드 티어스는 박진영이 지난 2010년 싱글 ‘No Love No More’의 활동 당시 눈 밑의 다이아몬드 모양의 눈물 장식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Edge(엣지)는 박진영이 외부 디자인은 물론 내부 사운드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했다.
박진영은 Diamond Tears의 슬로건인 ‘Edge like Diamond, Smooth like Tears’에 따라 헤드폰의 사운드는 엣지 있으면서도 귀에 무리가 가지 않는 부드러운 공간감을 살리며 기존 헤드폰을 비롯한 비츠 바이 닥터드레와 차별점을 두었다.
몬스터사의 대표 노엘 리(Noel Lee)는 이번 제휴에 대해 “JYP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새로운 트랜드 메이커 중의 하나로, 몬스터 사는 JYP 가족들과 함께 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며, JYP와 함께 할 앞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JYP 측은 “Monster사와의 전략적 제휴로 더욱 넓은 무대에서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해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아시아 가수 및 엔터테인먼트 사 최초로 선보이는 Diamond Tears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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