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최효종은 최근 강효석 고소 사건 등으로 주목받으면서 “과거 수입이 제로였을 당시에 비하면 그때와는 100배 이상 차이난다”고 말했다.
또 ‘KB S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 “공동수상이라 섭섭한 것은 아니지만 김준호와 최우수상을 받았으면 그림이 더 예뻤을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1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근래 초심을 잃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말했지만 다시 한 번 돌아봐야겠다”며 “지금의 모습이 초심을 잃은 것은 절대 아니다. 저의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 혹은 방송에서의 아주 작은 콘셉트인데 누군가의 눈에는 초심을 잃은 것처럼 보인다면 당연히 반성을 해야겠다”고 자신을 돌아봤다.
최효종은 “모두가 이야기하는 초심은 ‘내게 있어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모두가 나에게 기대하는 처음의 모습’이기 때문이다”며 “저는 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며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는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선배님을 보며 왜 20년간 코미디언으로 사랑받는지 느낀 토요일이었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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