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범죄를 저지른 못난 아들에게도 효심은 있었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 ‘범죄자 아들의 효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록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게시물은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는 한 노인의 사연으로 알려졌다.
내용인 즉, 이 노인은 평소 아들의 도움을 받아 토마토 정원을 가꾸고 있었다. 하지만 감옥에 가버린 아들로 인해 홀로 땅을 일구지 못했고 속상한 마음을 편지에 담아 아들에게 전했다.
이를 본 아들은 “정원 파지 마세요. 그곳에 시체가 묻혀 있습니다. 사랑해요 아버지”라는 답장을 보냈다.
이 편지를 발견한 FBI는 아버지의 토마토 정원을 파헤쳤고 땅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하
범죄자 아들이지만 그 효심만은 보는 이를 뭉클하게 하는 순간이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