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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tvN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나선 김성수는 벡터맨으로 변신한 장면을 미리 공개했다. 1999년 방송됐던 어린이 드라마 '지구용사 벡터맨'에서 ‘이글’을 맡았던 김성수는 당시 초록색 쫄쫄이 의상과 헬멧까지 착용하고 특유의 ‘벡터맨 포즈’까지 소화해냈다.
하지만 세월을 거스를 수 없었던 ‘반전’은 다름 아닌 몸매.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 'SNL 코리아' 속에서는 복부비만 벡터맨으로 등장한다. ‘세월 앞에 히어로 없다’는 콘셉트의 촬영인 만큼, 세월의 흐름만큼 복부비만이 된 ‘중년 벡터맨’ 김성수의 변신이 웃음을 자아낸다.
김성수는 제작진에게 "이번이 내 생애 마지막 벡터맨으로 원없이 해보겠다"며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3일 오후 10시 3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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