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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아이돌'은 미지의 행성에서 날아온 초절정 꽃미남 뱀파이어들의 좌충우돌 지구 생활 적응기를 다룬 청춘 로맨스 시트콤으로 시트콤 귀재 신동엽, 김수미, 이정 등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결방된 주를 제외하고 방송 한 달 여에 접어든 '뱀파이어 아이돌'이 표면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성적표는 눈에 띌 정도는 아니지만 SNS상 인기로만 따지면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이상이다.
실제로 '뱀파이어 아이돌'이 방영되는 오후 8시부터 8시30분 사이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뱀파이어 아이돌'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10대 팬들의 막강한 지지를 얻고 있는 홍종현 이수혁 김우빈 등 모델 3인방을 주축으로 강민경 천우희 방민아 황광희 김수연 등 젊은 연기자들의 인기가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나날이 치솟고 있는 것.
그동안 극중 얼굴을 가리고 등장하던 유비의 얼굴이 최초로 공개된 12일 방송분에서는 '뱀파이어 아이돌'이 검색 순위 1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뱀파이어 아이돌'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 검색 순위에서 줄곧 상위권을 지키다 결국 1위까지 올라갔다.
이튿날인 13일에는 유비 역을 맡은 신인 연기자 이유진이 중견배우 견미리의 친딸인 것으로 드러나 또 한 번 화제가 되는 등 '뱀파이어 아이돌'을 향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편 '뱀파이어 아이돌'의 인기는 인터넷뿐 아니라 SNS를 통해 점차 확산되고 있다. SNS 상에는 "친구가 보길래 한 번 봤는데 웃겨 죽는 줄" "뱀파리들 느무 귀엽다" "'뱀파이어 아이돌' 중독성 장난 아니다" "매일 챙겨보고 싶은 드라마가 생겨 좋아요" 등의 반응이 이어져 한층 뜨거워진 '뱀파이어 아이돌'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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