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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는 최근 MBC 라디오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 코너에 출연, "광고나 화보에서 보여지는 이미지 때문에 깐깐하고 건방지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고아라는 "아버지가 군인이셨던 덕에 시골에서 자라서 보기보다 털털하고 소박하다. 음식도 청국장, 된장찌개, 김치찌개 같은 걸 좋아한다"며 "특히 곱창을 너무 좋아해서 미국에서 영화를 찍고 온 뒤에는 일주일동안 곱창만 먹기도 했다"고 식성을 공개했다.
데뷔작인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아라는 "'반올림'을 재방송 한다는 얘기를 듣고 살짝 봤는데, (그때의 내 모습은) 내가 봐도 귀엽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 고아라는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을 한 번도 못 가본 것이 가장 아쉽다. 연애다운 연애를 못 해본 것도 속상한 일"이라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고아라는 "일본 활동을 병행하느라 너무 바쁘고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쉽지 않아서 연애를 하는 게 쉽지 않다. 대학교 4학년이면 연애도 좀 해야 하는데, 학교에서 보는 캠퍼스 커플들이 너무 부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아라는 영화 '파파'의 OST에 수록된 노래를 직접 부르며 가수로 깜짝 변신,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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