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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의 여주인공 연우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고 있는 김유정은 '동이', '구미호 여우누이뎐' 등을 통해 이미 그 실력이 입증됐으나 '해를 품은 달'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지닌 김유정은 흡입력 있는 연기력과 안정적인 목소리 톤으로 매 작품마다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극중 훤(여진구 분)과의 절절한 로맨스는 성인 연기자들의 로맨스 못지 않은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해를 품은 달'의 또 다른 주역이자 어린 보경 역을 맡은 김소현 또한 두 얼굴을 지닌 매서운 여인의 여린 시절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훗날 중전의 자리에 올라 연우와 날 선 대립을 펼치게 되지만 궁에 나란히 입궐한 지금부터 벌써 팽팽한 긴장감을 주고 있다.
시청자들은 "'해품달'의 높은 시청률은 아역들의 뛰어난 연기력 때문이다" "아이들아 지금처럼만 자라다오" "어린 연우와 보경의 팽팽한 기 싸움에 놀랐다" "아역의 재발견"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이뿐 아니라 '해를 품은 달'은 여진구, 이민호, 임시완 등 꽃도령들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아역들의 활약에 힘입어 '해를 품은 달'은 방송 3회 만에 23.2%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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